코스닥 지수가 횡보를 거듭하며 박스권에서 마감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9포인트(0.04%) 내린 508.4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08포인트 오른 509.69로 출발, 등락을 거듭하며 약세를 보였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이날 4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기관도 오후 들어 매수세에 동참, 65억원 어치를 매입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개인은 4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약세장 속에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금속(2.8%), 컴퓨터서비스(1.1%), 방송서비스(1.1%)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하락폭이 가장 컸던 업종은 섬유·의류(-1.9%), 종이·목재(-1.5%), 비금속(-1.4%) 등이다.
이날 시장에서예스24(3,440원 ▲25 +0.73%)는 LG텔레콤과 송사에 휘말려 4.2% 떨어진 8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예스24는 연중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예스24는 지난해 4월 LG텔레콤과 계약을 맺고 7월부터 제공하던 'OZ 도서팩' 쿠폰 서비스와 관련, 4억5000만원 규모의 손실을 입었다며 공정거래위원회 제소와 동시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털 관련주들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다음(47,800원 ▲1,400 +3.02%)은 0.3% 하락 마감했고SK컴즈도 2.1% 떨어졌다. 유진투자증권은 다음에 대해 기존 검색사업 부문 실적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반면케이에스피(3,535원 ▲110 +3.21%)는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된 후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4일 케이에스피의 상장폐지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공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서울반도체(11,000원 ▲700 +6.8%),SK브로드밴드가 각각 1.5%, 1% 하락한 반면셀트리온(202,500원 ▲8,800 +4.54%),태웅(46,100원 ▲500 +1.1%)은 0.3%, 3.3%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 5개 등 502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상한가 16개 등 402개 종목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