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7일 유럽재정 위기와 관련 "한국 펀더멘털은 큰 변화가 없다"며 "지수밴드 하단인 1650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상원 연구원은 "그리스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던 유럽재정위기의 확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리스크의 크기가 확대됐다"며 "단기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불가피하지만 그리스의 재정감축법안, 독일의 재정지원안 의회비중이 시장 안정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금융시장 변화 대응능력과 경제 펀더멘털은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한국 금융기관의 대 PIGS국가 채권규모 작고, 잠재적 유럽은행의 단기채무상환요구에 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대 포르투갈, 스페인 수출 노출도는 그
리스 보다 작아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제시한 밴드 하단인 1650포인트 지지 의견이 유효하다"며 "향후 금융·상품시장은 저금리 기조유지, 달러화 강세, 상품가격 안정으로 한국 수출환경에 불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 가능성이 있지만 글로벌 자금의 큰 흐름은 '탈 유럽, 향 아시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