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삼성그룹의 대규모 투자로 국내 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뀔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이날 "삼성투자의 핵심은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 개인맞춤처방(Personalized medicine)"이라며 "테라젠(2,990원 ▲5 +0.17%)과마크로젠(16,980원 ▲600 +3.66%)등 관련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이날 신사업, 건강, 친환경 등 5개 신사업에 23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의 투자로 체외진단 부문이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와 관련해 유전자 진단분야를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체외진단의 핵심은 유전자 진단으로 시작하며 유전자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유전자 정보가 필요하다"며 "테라젠과 마크로젠은 개인 맞춤처방(Personalized medicine)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SDS 등이 테라젠과 이미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삼성의 투자계획이 단행되면 직접적인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그는 개인 맞춤형 의료시장이 연평균 11%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이때 발생하는 사업모델은 유전자 진단, 그리고 타깃 바이오 의약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