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5월10~14일)]
5월 둘째주(5월10~14일) 코스피시장은 유럽의 재정위기와 전염 리스크로부터 한숨 돌리면서 3%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말(1647.50) 대비 48.13포인트(2.92%) 상승한 1695.63으로 마감했다.
주 초반 유럽연합(EU)와 국제통화기금(IMF)이 7500억 유로의 구제금융 기금을 설정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매입에 나섰다는 소식에 힘입어 코스피지수 역시 큰 폭의 상승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유럽에 대한 우려감이 완전히 완화되지 않으면서 외국인 매도로 인해 상승 탄력은 둔화됐다.
주 중반에는 스페인 등의 긴축 소식과 주식형펀드에서의 자금유입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나타냈고 주 후반 미국증시의 조정에도 상대적인 낙폭이 줄어들었다.
외국인이 8645억원을 순매도하며 2주 연속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이 1조472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 매물을 받아냈다. 투신권을 위주로 기관이 2068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15%대 급등하며 회복세를 주도했다 운수창고, 제지, 증권 등이 그 뒤를 이어갔다. 반면 기계업종은 두산그룹 관련 이슈로 4%대 급락했다.
기관은삼성SDI(678,000원 ▼16,000 -2.31%)(1764억원)삼성생명(295,000원 ▼5,000 -1.67%)(1723억원)삼성테크윈(1,307,000원 ▼10,000 -0.76%)(1240억원)하이닉스(1,686,000원 ▲32,000 +1.93%)(946억원) 순으로 순매수한 반면LG전자(154,100원 ▲5,400 +3.63%)(1927억원)POSCO(525,000원 ▼10,000 -1.87%)(1811억원)삼성전자(268,500원 ▼3,000 -1.1%)(1545억원)SK에너지(134,700원 ▼3,100 -2.25%)(903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외국인은삼성전기(914,000원 ▼3,000 -0.33%)(755억원)LG전자(154,100원 ▲5,400 +3.63%)(748억원)현대중공업(452,000원 ▼15,500 -3.32%)(625억원)삼성전자(268,500원 ▼3,000 -1.1%)(365억원) 순으로 순매수했으며삼성생명(295,000원 ▼5,000 -1.67%)(6200억원)하이닉스(1,686,000원 ▲32,000 +1.93%)(3508억원)현대제철(42,900원 ▲250 +0.59%)(460억원)한국전력(44,050원 ▼650 -1.45%)(410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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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삼성생명 상장으로 외국인 수급에 왜곡이 있었지만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이전만 못한 것은 사실"이라며 "국내 기관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외국인의 매수 가담이 있어야 강세 흐름을 담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염 리스크의 등장과 이로 인한 유로화의 분위기는 외국인 매수세의 회복을 더디게 한다"면서 "재정 리스크 이외 월가 금융기관에 대한 수사 확대와 계속되는 긴축 우려, 경기 모멘텀의 둔화 등이 존재해 상승세를 무엇으로 이끌지에 대한 해답이 뚜렷하지 않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