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1% 가까이 하락 출발했다. 뉴욕증시가 스페인 4월 핵심물가 하락 등 유로존 경기침체와 디플레이션 우려로 2% 가량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냉각시켰다.
17일 오전 9시16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6포인트(0.86%) 하락한 520.4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4.23포인트 내린 520.75로 출발, 하락폭을 저울질하고 있다.
유로존 경기둔화 우려에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팔자'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6억원, 외국인은 18억원 어치를 시장에 내던졌다. 개인이 30억원을 받아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7%), 운송(0.7%), 기계·장비(0.1%)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낙폭이 가장 큰 업종은 기타제조(-2.1%), 인터넷(-1.8%), 기타서비스(-1.8%) 업종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거 하락세다.서울반도체(18,000원 ▲1,380 +8.3%),셀트리온(198,400원 ▼4,100 -2.02%)이 각각 1.9%, 1.8% 하락했고다음(46,000원 ▲750 +1.66%)도 2.2% 내렸다. 반면주성엔지니어링(138,900원 ▲3,800 +2.81%),태광(40,100원 ▼5,150 -11.38%)은 1.1%, 0.7%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 3개 등 601개 종목이 대거 하락 중이다. 상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한 263개 종목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92개 종목은 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