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선 노무라 이코노미스트
또 다시 불거진 지정학적 리스크로 한국 경제 성장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권영선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5일 "남북간 교역 중단이 선언되면서 남북간 긴장관계가 높아졌다"며 "남북간 교역 규모는 지난해 1조7000억달러로 남한 전체 교역의 0.2%에 불과하지만 북한은 대남 교역 비중이 33%로 중국(53%)에 이어 많다"고 분석했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남북간 교역이 중단되면 이미 취약해진 북한 경제는 중국 지원이 없는 상태에선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북한의 위협 수준이 높아지면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결국 지정학적 이슈로 한국 경제 성장에 타격이 될 것"이라며 "올해 한국 경제가 5.5% 성장할 것이라는 당사 전망도 하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3월 말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7.3%에서 7.8%로 0.5%포인트 상향 조정하면서 올해 연간 GDP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수 있음을 시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