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차세대 인증 솔루션 'GS 1등급'…"얼굴 인식으로 안전한 로그인"

SKT 차세대 인증 솔루션 'GS 1등급'…"얼굴 인식으로 안전한 로그인"

이찬종 기자
2026.05.12 09:10
비밀번호, 패스키 비교./사진제공=SK텔레콤
비밀번호, 패스키 비교./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105,600원 ▲7,400 +7.54%)이 비밀번호 대신 지문·얼굴 인식 등으로 로그인하는 잠금 해제 솔루션으로 국가 공인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SKT는 사내 시스템에 이 솔루션을 적용해 기술 안정성을 검증한 뒤 대외 서비스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SKT는 차세대 인증 솔루션 'SK텔레콤 패스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GS인증은 ISO/IEC 국제 표준에 기반해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보안성, 신뢰성 등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GS 인증 1등급은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관련 최고 등급이다.

SK텔레콤 패스키는 비밀번호 접속 방식 대신 지문·안면 기반 생체 인식, PIN·패턴 등 잠금 해제 방식을 적용해 보다 쉽고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는 FIDO(Fast Identity Online) 기반의 차세대 인증 솔루션이다.

패스키는 공개키 암호화 원리로 작동한다. 사용자가 처음 서비스에 등록할 때 기기 내에 개인키와 공개키 한 쌍이 생성된다. 개인키는 사용자 기기의 보안 영역에만 저장되고 외부로 전송되지 않는다. 공개키는 서비스 서버에 등록돼 인증에 활용된다.

이후 로그인 시 서버가 본인 확인을 요청하면 기기에 저장된 개인키로 서명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인증이 완료된다. 비밀번호가 오가는 대신 서명 값만 전송되는 구조로 네트워크상에는 키 관련 정보가 남지 않는다.

특히 이 솔루션은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Software Development Kit) 형태로 제공돼 빠른 적용이 가능하다.

이종현 SKT 통합보안센터장(CISO)은 "GS인증 1등급 획득은 SKT가 FIDO 표준을 기반으로 축적해 온 기술력이 국가 공인 기준에서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내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인증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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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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