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Q 출시 '옵티머스 원' 주가방향 좌우-키움

속보 LG전자, 3Q 출시 '옵티머스 원' 주가방향 좌우-키움

정영일 기자
2010.07.29 08:07

키움증권은 29일LG전자(117,900원 ▲1,700 +1.46%)에 대해 스마트폰 대응 미흡 등으로 2분기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놨다며 3분기말 나올 전략 스마트폰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IFRS 기준)은 1262억원(QoQ -74%)으로 지속적으로 낮아진 시장 예상치마져 하회했다"며 "스마트폰의 대응 미흡, 신규 사업 투자 확대 등의 내부 요인에다 유로화 약세 등 외부 악재까지 더해지며 최악의 분기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휴대폰이 피처폰의 급속한 판가 하락과 전략 스마트폰의 부재, R&D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적자 전환했고, HE(TV) 사업부는 유로화 약세, 가격 경쟁 심화, 신 모델 출시 지연 등으로 수익성이 저하됐으며, 에어컨은 이상 저온 현상 영향에다가 원자재 가격 상승, 신규 사업 투자로 인한 고정비 증가로 인해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1241억원(QoQ -2%)으로 2분기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며 "휴대폰은 전략 스마트폰이 3분기 말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고, 에어컨의 성수기 효과가 소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TV는 패널 가격 하향 안정화, 신모델 및 LED TV 비중 증가, 유로화 가치 반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당분간 실적 모멘텀이 부재한 반면에, 밸류에이션 지표도 역사적 최저 수준에 위치해 있는 만큼, 당분간 PBR 1.3배 수준인 9만5000원을 하단으로 하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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