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 내년 1분기에 가능-우리투자

속보 기준금리 인상, 내년 1분기에 가능-우리투자

전병윤 기자
2010.10.14 14:50

우리투자증권(29,000원 ▲550 +1.93%)은 기준금리 인상은 내년 1분기에나 다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14일 전망했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배경은 물가 상승 위험 속에도 환율전쟁으로 일컬어지는 국제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경기의 하방위험이 다시 커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최근 국내경제도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하락 전환하는 등 경기 둔화가 뚜렷해지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상당기간 기준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어려울 정도로 대내·외 경기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중장기물 중심의 금리 하락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통화정책에 민감한 단기 채권의 상대적인 강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보유 채권의 가중평균 잔존만기(듀레이션)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채권투자에 나서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채권시장은 국내보다 대외 변수의 영향력이 커지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해외자금의 유입으로 과거 동일한 경제여건 대비 금리수준이 낮아지는 과정을 겪고 있어 금리하단을 섣불리 예상하는 것은 위험하며 4분기 중 국고채 5년물 3.30%를 목표로 듀레이션 확대 기조를 지속해야한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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