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업종2등주 1년 수익률이 대표주 웃돌아
상승장 속에서 '옐로칩'으로 불리는 업종 2등주가 대표주 수익률을 압도했다. 특히현대상선(21,200원 ▲450 +2.17%),신한지주(100,000원 ▲100 +0.1%),롯데쇼핑(133,600원 ▲11,800 +9.69%),우진(28,800원 0%)등은 2등주에서 대표주로 이름을 올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년간(14일 기준) 업종 대표주가 평균 17.13% 오르는 동안 2등주는 이를 웃도는 23.4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 2등주의 해당업종지수 대비 초과수익률은 평균 11.99%로 대표주 평균(3.85%포인트) 보다 8.14%포인트 높았다.
아예 2등주가 대표주로 바뀐 업종도 나왔다.
대표적으로 운수창고업글로비스(223,500원 ▼6,500 -2.83%)가현대상선(21,200원 ▲450 +2.17%)에 밀려 2등으로 주저앉았다. 글로비스는 지난 1년간 44.60% 상승했지만 현대상선의 급등세(66.67%)를 따라잡지 못했다.
현대상선은현대건설(173,400원 ▼2,000 -1.14%)지분 매각 추진으로 현대그룹 경영권 이슈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크게 뛰었다. 업종지수 대비로는 26.43%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융주에선신한지주(100,000원 ▲100 +0.1%)가KB금융(157,600원 ▼400 -0.25%)을 눌렀다. 지난 1년간 금융주는 대체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이 기간 신한지주가 4.85% 하락했지만 KB금융의 하락폭(9.98%)이 이보다 컸던 탓에 대장주가 뒤바뀐 것.
유통 '빅2' 경쟁도 치열했다.롯데쇼핑(133,600원 ▲11,800 +9.69%)이신세계(409,000원 ▲24,500 +6.37%)를 밀쳐내고 대장주 타이틀을 거머쥔 것. 경기 회복세로 백화점 매출액이 늘면서 롯데쇼핑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롯데쇼핑은 지난 1년간 54.49% 올랐지만 신세계(8.45%)는 이에 크게 못 미쳤다.
의료정밀 업종에선우진(28,800원 0%)이 대표주로 등극했다. 지난 7월 26일 신규 상장한 우진은 업종 2등주인케이씨텍(39,500원 ▲1,350 +3.54%)시가총액을 단숨에 뛰어 넘었다. 우진의 지난 14일 기준 시총은 213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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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주 못지않게 2등주 경쟁도 치열했다. 음식료품 업종에선오리온(24,950원 0%)이, 의약품의동아제약(98,600원 ▲1,400 +1.44%), 종이목재의무림P&P(2,935원 ▼330 -10.11%)가 각각 업종 2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1년간 18개 업종 중 13개 업종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운수장비(68.89%) △화학(44.22%) △운수창고(40.24%) 등 6개 업종은 코스피(15.20%) 대비 초과수익률을 냈고, △의료정밀(20.25%) △전기가스(9.92%) △의약품(7.75%) 등 12개 업종은 시장 수익률을 밑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