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가 25일 개장초 6%전후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년여간을 끌어온 전 경영진과의 450억 규모소송에서 승소하면서 투심이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테라리소스는 이날 개장초 6.9%까지 오르며 793원에 고점을 형성했다. 9시15분 현재는 5.4%오른 782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라리소스는 이날 2년 여간 끌어온 450억원 규모의 허위채권 소송에서 결국 승소했다고 밝혔다. 테라리소스는 허위채권 소송 등으로 2007년 사업년도말에 우발손실로 281억여 원을 영업 외 비용 처리했으며 단기부채성충당부채로 281억원을 계상했다.
테라리소스(대표 유한서)는 지난 2008년3월에 예당컴퍼니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세고엔터테인먼트(현 테라리소스)를 인수했다. 그러나 전 경영진과 최대주주는 예당컴퍼니가 세고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기 전부터 세고엔터테인먼트에 대하여 물품대금, 경영권 양수도관련 채권,타법인미수채권 등 약450여억원의 채권을 가지고 있었다며 테라리소스를 상대로 450억원을 상환하라고 주장했다.
이들 전 경영진은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의해 기소됐고, 지난 19일 서울 중앙지방법원 형사재판부에서 어음과 매출채권 관련 문서를 위조·행사해 매출채권을 조작하면서 회사자금을 편취한 사실이 드러나 약속어음 위조 및 동행사,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 특정경제범죄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횡령) 위반의 죄로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됐다.
테라리소스 관계자는 "허위채권자들의 유죄선고로 몇 년간 존재해왔던 회사의 재무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