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이번주 코스피 2000선 탈환할까?

[주간증시전망]이번주 코스피 2000선 탈환할까?

최환웅 MTN기자
2010.12.12 17:46

< 앵커멘트 >

지난주 코스피가 장중한때 3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1990대까지 올랐습니다. 이번 주엔 2000선 탈환이 가장 큰 관심사인데요 시장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환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전문가들은 이번 주에도 우리 증시의 상승세는 쉽게 꺽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직은 추세를 바꿀 만한 악재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분석입니다.

대우증권은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고 수급상의 과열 징후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고, KTB투자증권은 "중국경제 모멘텀은 여전히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대증권은 "전반적으로 증시 강세 기조가 유지되면서 연내 코스피 2000은 기정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국인은 지난주 코스피시장에서 6619억원을 사들이는 등 수급여건도 우호적입니다.

최근 미국 국채 수익률이 크게 오르면서 채권의 투자매력이 낮아지고 있어 증시를 찾는 자금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정돼 있는 악재가 없는 것처럼 특별히 기대할 만한 호재도 없는 만큼, 강한 상승탄력을 받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녹취]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책임연구원

"그동안 지수가 계속적으로 박스권에서 나타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적 상승 모멘텀이 크지 않다고 보여지기에.."

또 코스피 2000 돌파에 따른 심리적인 부담도 고려해야할 요소입니다.

투자자들에게 '너무 빠르게 너무 많이 올랐다'는 인식이 퍼질 경우 차익실현 매도와 함께 한동안 주춤했던 펀드환매가 다시 시작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최환웅입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