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설정액 100조 회복

주식형펀드 설정액 100조 회복

임상연 기자
2011.02.08 08:04

[펀드플로]1일 기준 국내 1939억 순유입...해외 22거래일 연속 유출

국내 주식형펀드에 5거래일 만에 2000억원대 자금이 순유입,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100조원을 회복했다.

8일 금융투자협회 및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00조279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100조원이 붕괴된 후 3거래일 만에 다시 100조원을 회복한 것이다.

주식형펀드 100조원 회복은 국내 주식형펀드가 주도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ETF 상장지수펀드 제외)에는 1939억원이 순유입됐다.

펀드별로는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증권투자신탁[주식](C/I)에 318억원이 들어왔고,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 1(주식)(C-F) 289억원, KTB그로스펄증권투자신탁[주식]_CI 179억원 등이 각각 유입됐다.

또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투자신탁 1[주식](C-F)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증권자투자신탁(주식)A 등도 1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

이에 반해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C 3,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3(주식)C 3,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2(주식)C 등 미래에셋 주요 펀드에서는 20~50억원 가량이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365억원이 순유출돼 22거래일 연속 자금이탈이 계속됐다. 자금은 주로 브릭스와 중국펀드에서 이탈했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에서 73억원이 순유출됐고,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혼합)종류A 54억원,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 43억원 등이 각각 빠졌다.

1월말 3.6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빠져나갔던 MMF(머니마켓펀드)에서는 이날도 2330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번 주 금융통화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금리인상에 따른 채권값 하락을 우려한 기업들이 자금을 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이날 채권형과 혼합형펀드에는 각각 2312억원, 1266억원이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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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 미래산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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