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실적 실망스럽고 올해도 마진압력 시달릴 것"
NHN(214,000원 ▼3,500 -1.61%)이 지난해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성장정체 우려에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11일 오후 1시20분 코스피 시장에서 NHN은 전일 대비 4.5% 내린 1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 때 19만원 아래로 내려가며 낙폭을 저울질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초 18만5000원에서 상승세를 나타내며 올1월초 22만9500원까지 상승했던 주가는 이후 하락 추세로 돌아섰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실적과 올해 성장에 대한 우려가 투심을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에도 다이와, CLSA증권이 매도 상위창구에 올라 있으며 메릴린치, 비엔피증권 창구에서도 매도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들은 이날 잇달아 NHN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팔자'세를 견인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20%의 매출 증가 가이던스는 과도한 수준이며 14% 매출성장에 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9만3000원에서 1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UBS증권도 "지난해 게임사업 부진에 이어 올해도 마진 압력에 시달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역시 "마진 압박으로 올해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