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꼬인수급, 조정 깊어질 수 있다"-IBK證

"고유가·꼬인수급, 조정 깊어질 수 있다"-IBK證

임지수 기자
2011.02.22 09:39

중동지역 정정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는 가운데 IBK증권은 유가 불안시 조정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깊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오재열 IBK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리비아가 전세계적으로 원유 생산량이 적지 않다는 점이 문제"라며 "사태가 악화될 경우 유가 불안 문제가 계속 살아 있게 되며 유가 불안은 국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물가가 불안할 경우 소비가 둔화되고 기업이익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악재"라고 덧붙였다.

유가 상승과 함께 외국인 매도로 인해 수급이 꼬여 있는 점도 낙폭이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팀장은 "글로벌 자금흐름이나 최근 원화환율 등을 볼 때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조정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깊어질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1900선 밑으로 빠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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