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드 1.0p 수준 "롤오버 유리한 조건"
지수선물이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스프레드가 중립적인 상황에서 만기일 종가의 변동성 확대를 노린 투기적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3.25포인트(1.23%) 하락한 261.0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선물은 0.34% 하락한 263.30으로 출발했다.
3월/6월 스프레드는 전날보다 약세를 보이고 있다. 0.9~1.0 선을 움직이고 있다. 3월물을 바탕으로 한 매도차익거래를 만기연장(롤오버) 하기 위한 유리한 조건이라는 해석이다.
외국인이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3800여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700계약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매수와 매도가 비슷한 수준이다.
선물시장의 저평가가 지속되며 베이시스는 -0.30의 백워데이션 상태까지 나타나고 있다. 프로그램은 683억원의 순매도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만기일인데도 미결제약정이 5500계약 이상 늘어난 8만483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매수 매도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문주현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차익거래와 상관없는 투기적인 성향의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종가 변동성 확대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