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레버리지'면 약세장도 '오케이'

'적립식+레버리지'면 약세장도 '오케이'

엄성원 기자
2011.03.25 14:24

NH-CA 1.5배레버리지펀드, 적립식으로 약세장 대비 레버리지로 수익률 극대화

"언제 들어가야 되지? 타이밍이 중요한데…"

요즘 투자자들이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다. 출렁거리던 국내 증시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아가면서 매수 타이밍을 잡기 위해 고심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그러나 마음 한편에는 거듭되는 글로벌 악재로 인해 증폭된 변동성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하다. 시장 전망에 대한 증권사 리포트를 두번 세번 읽어봐도 쉽게 결심이 서지 않는다.

한태영 NH-CA자산운용 상품전략팀장은 이런 고민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투자 타이밍을 고민하기보다 투자 목표와 계획을 보다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 팀장은 "2007년 급락장 등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약세장 뒤엔 반드시 반등장이 오게 돼 있다"면서 "적정 비율의 꾸준한 분할 매수와 적립식 투자가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준다"고 귀띔했다.

한 팀장의 말대로 매수 타이밍에 연연하기보다 적절한 투자 배분과 적립식 투자를 지속적으로 병행하면 약세장이나 변동장에서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특히 최근과 같은 널뛰기장에서 수익을 구현할 수 있는 투자전략으로는 적립식 장기 펀드투자가 제격이다.

적립식펀드 투자는 일정한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지수가 떨어지면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이른바 코스트 애버리징 효과다.

적립식으로 매월 같은 돈을 투자하면 쌀 때는 더 많은 주식을 사게 되고 비쌀 때는 적게 사게 되므로 평균 매입 단가가 낮아진다. 적립식 투자를 통해 매월 정액 분할 투자하게 되면 그렇지 않은 투자자에 비해 반등 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NH-CA자산운용의 'NH-CA 1.5배 레버리지 목표전환형 증권자투자신탁'(이하 1.5배 목표전환형 펀드)는 이 같은 적립식, 분할 매수 전략에 1.5배 레버리지 효과까지 더해 지수 반등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1.5배 목표전환형 펀드'는 2009년 6월 출시된 국내 최초 레버리지펀드인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이하 1.5배 레버리지 인덱스펀드)을 모펀드로 활용해 초기 자금의 30%를 레버리지 모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70%는 채권형 모펀드에 투자한다. 이후 코스피지수가 최초 설정일에 비해 10% 하락할 때마다 레버리지 모펀드에 5%씩 추가 투자하는 분할 매수 전략을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 15%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투자기간 2년의 단위형 상품이다.

'1.5배 목표전환형 펀드'는 지난해 12월 1호에 이어 지난달 2호가 성황리에 판매를 마쳤다. NH-CA자산운용은 이 같은 투자 수요에 힘입어 앞으로 매월 '1.5배 분할매수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말 설정된 '1.5배 목표전환형 1호'의 경우, 22일 현재 설정 이후 수익률 -1.91%로 벤치마크(0.62%)를 밑돌고 있지만 지난달 설정된 2호는 설정 이후 수익률이 1.22%로 벤치마크(0.31%) 대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200지수 선물을 활용, 1.5배 레버리지 효과를 노리는 펀드인 '1.5배 레버리지인덱스펀드'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레버리지펀드 중 가장 많은 3900억원(17일 현재)의 자금이 모였다. 이중 1500억원은 올 들어 유입된 신규 자금이다.

'1.5배 레버리지인덱스펀드'는 지난 2009년엔 금감원 최우수 금융신상품(2009년)에 선정되는 등 업계 공인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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