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의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이른바 '슈퍼노트'라고 불리는 미화 100달러짜리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서울 용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30분쯤 남모씨(45·여)가 운영하는 용산구 이태원동 모 주점에서 한 흑인 남성이 20만원 어치의 술을 마시고 지불한 100달러짜리 미화 3매가 위폐로 확인됐다.
남씨는 경찰에서 "흑인 남자가 술값을 달러로 내 우리나라 돈 10만원을 거슬러줬더니 2만원을 다시 팁으로 줬다"며 "다음날 달러를 교환하기 위해 은행에 갔는데 위폐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위폐를 사용한 흑인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사건현장 주변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