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만에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방향을 튼 데다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대거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도 15일만에 순매도 상태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했다.
11일 낮 12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주말 대비 11.75포인트(0.57%) 내린 2116.22를 기록하고 있다. 전주말 2127.97로 마감한 지수는 장 초반 2135.33까지 올랐다가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서고 프로그램매매도 지수를 끌어내리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132억원 순매도이며 기관은 813억원 순매도다. 특히 투신권에서 1383억원의 순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개인만 홀로 1330억원 '사자' 우위다.
시장 전체로는 외국인·기관이 순매도 상태이지만 이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는 업종도 있다. 외국인·기관은 현재 서비스업, 운송장비, 유통업 등에서 '사자' 우위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과 종이목재,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운송장비 등이 강세 내지 강보합세다.CS홀딩스(76,800원 ▲200 +0.26%),LG(91,800원 ▲4,200 +4.79%),SK,LS(287,000원 ▲25,500 +9.75%),두산(1,204,000원 ▲155,000 +14.78%)등 지주사들의 강세가 눈에 띈다. 화학·정유업종에서는SK이노베이션(120,400원 ▼1,400 -1.15%), 에쓰오일, GS 등이 강세이며 호남석유, SK케미칼, 후성 등은 약세다.
코스피 은행업종지수는 전주말 대비 무려 2.79% 내렸다. 외환은행, 기업은행, 대구은행 등이 약세다. 보험·증권 업종도 마찬가지. 현대해상이 4.53%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고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등과 대우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00% 내린 8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은 동반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는 1.54% 주가가 빠지며 나흘 연속 약세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은 근소한 차이로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두고 다투는 형국이다. 오전 장중 한 때 현대중공업이 포스코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등 319개 종목만 강세이며 하한가 2개 등 503개 종목이 약세다. 61개 종목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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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강세였던 코스닥지수도 현재 0.10% 내린 533.68을 기록,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0.35% 내린 280.90을 기록, 나흘째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