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하룻만에 2100 회복..현대차 6%↑

[코스피마감]하룻만에 2100 회복..현대차 6%↑

황국상 기자
2011.04.13 16:08

전날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받았던 코스피시장이 하루만에 낙폭을 회복했다.

일본 지진 장기화 우려로 토요타가 생산중단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현대차가 6% 이상 급등하는 등 대형종목들의 반등세도 거셌다.

13일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2.52포인트(1.56%) 오른 2121.92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 총 거래대금은 6조8317억원으로 전날(7조240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전날 외국인이 20거래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수급공백이 생기자 코스피는 1.55% 급락, 2089.40으로 마감했다.

이날 2091.68로 소폭 상승출발했던 지수는 오전 한 때 2081.98까지 떨어졌다. 외국인의 매도전환에 기관도 동반매도에 나서며 조정이 본격화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2300억원에 이르는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왔음에도 이에 상응하는 규모의 외국인·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의 추가하락이 멈췄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주가상승은 코스피지수 전체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개인은 68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억원, 36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2300억원)를 감안하면 외국인·기관이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은 채 매수한 규모가 1700억원에 이른다는 말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업종지수가 전일 대비 3.66% 급등했다.현대차(508,000원 ▲35,000 +7.4%)가 6.25% 급등하며 전일 2.9% 낙폭을 회복한 것은 물론 52주 신고가 기록도 갈아치웠다. 현대모비스, 기아차, 세종공업, 화신, 만도, 현대위아, 에스엘 등 주요 자동차 관련 종목들의 상승률은 7~10%에 달했다.

음식료품 업종지수도 하반기 가격인상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2.35% 급등했다.CJ제일제당(229,000원 ▼10,000 -4.18%), 오리온, 진로, 대한제당 등이 3~4%씩 주가가 올랐다.

이외에 화학, 전기전자, 보험, 운수창고, 은행, 유통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였다. 이날 지수가 하락한 업종은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의약품 등 3개에 불과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1위삼성전자(210,500원 ▲14,000 +7.12%)가 2.15% 오르며 6일만에 반등에 성공, 90만원선을 회복했다.포스코(362,500원 ▲17,000 +4.92%)는 2일 연속 강세흐름을 이어갔고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강세였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 등 493개 종목이 강세, 88개 종목은 보합세, 314개 종목은 약세였다.

한편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1.71% 오른 281.90에 거래를 마감, 6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이 1430계약, 기관이 420계약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2266계약을 순매수했다. 베이시스는 이론베이시스(1.51)에 가까운 1.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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