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외국인·기관매물에 코스피 제동

속보 [55분시황]외국인·기관매물에 코스피 제동

황국상 기자
2011.04.26 11:54
[편집자주] [55분시황]이 대한민국 투자자의 내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 [55분시황]은 국내 언론 최초로 정해진 시각에 게재되는 증권시황 기사입니다. 매시각 정시 5분전,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기자의 명쾌한 시장분석을 만나보십시오. 날아가는 종목, 추락하는 종목, 시장을 움직이는 변수...55분 시황을 보면 투자의 길이 뚫립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코스피지수가 조정을 받고 있다.

개인은 외국인·기관에서 나온 물량 중에서도 전기전자, 철강금속, 금융 등 업종을 중심으로 집중 매수하는 모습이다.

26일 오전 11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61포인트(0.30%) 내린 2209.39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2216.00으로 마감한 지수는 장 초반 2222.56까지 오르면서 장중 고점기록을 경신했지만 외국인·기관의 매도공세에 낙폭을 키우며 한 때 2204.91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외국인이 544억원을 순매도하며 5일만에 매도우위로 방향을 틀었다.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총 62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홀로 229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786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1041억원 순매도 등 총 182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현재 전기전자, 철강금속, 금융, 화학 드 업종에서 주로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이들 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집중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곳이다. 특히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1210억원을 내다팔며 업종지수을 끌어내리고 있다.

한국거래소(KRX)의 섹터지수 17개 중 조선, 자동차, 화학 등 3개 업종을 제외한 14개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KRX증권지수는 2.39%, KRX운송지수는 2.21%, KRX반도체지수는 2.16%씩 내렸다. 철강, 정보통신 등 업종도 1.5% 이상 낙폭을 기록하는 중이다. 개인의 매수세가 주로 저가매수 성격을 띠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KRX조선업종지수는 2분기 이후 실적개선 기대감에다STX조선해양이 대규모 해외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2.63% 올랐다. STX조선해양이 8% 이상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STX(3,530원 0%),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28,300원 ▲1,500 +5.6%), 대우조선해양 등이 일제 강세다.

전날 현대차, 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KRX자동차 업종지수도 강세다. 반면 KRX에너지화학 업종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삼성전자(210,500원 ▲14,000 +7.12%)가 0.67% 주가가 내렸다.포스코(362,500원 ▲17,000 +4.92%)는 1.06% 내리며현대중공업(389,500원 ▲13,500 +3.59%)에 시총 3위 자리를 내줬다.신한지주(96,700원 ▲5,300 +5.8%),KB금융(156,000원 ▲9,300 +6.34%)은 시중은행들이 저축은행의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동반약세다. 최근 급등한하이닉스(1,033,000원 ▲117,000 +12.77%)는 4% 이상 주가가 급락하며 조정국면에 들어섰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등 234개 종목만 강세이며 564개 종목은 약세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과 지수선물시장도 동반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5% 내린 522.52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0.14% 내린 292.95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황국상 기자

머니투데이 황국상입니다. 잘하는 기자가 되도록 많이 공부하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