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문제와 유로화 동향에 따른 시장 전망은?

그리스 문제와 유로화 동향에 따른 시장 전망은?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팀장
2011.06.24 09:18

[MTN 아침愛 시장공감] 오늘의 키

오늘장 이슈와 함께 시장 전망과 관심주를 알아보는 오늘의 key!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팀장은 그리스 정부가 IMF, EU와 5년짜리 긴축안에 합의했지만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가결해야 추가 자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리스 문제는 아직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어제 오늘 유로화가 급등락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유로화 급락은 안전자산선호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자금이탈을 촉발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유로화 급락은 국내증시에도 부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MTN 시장愛 VOD 다시보기

Q1. 그리스 의회가 내각신임안을 통과됐고, 오늘 새벽에는 그리스 정부는 5개년 재정긴축안에 합의한 상황입니다. 이로써 그리스의 재정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가 커졌는데, 그리스 문제 향후 전망을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 그리스 문제는 이제 그리스 의회로 공이 넘어 간 상황. 지난 EU 재무장관회의에서 구제금융 5차분 120억 유로 지원을 그리스 의회가 재정긴축과 민영화 법안 통과 후에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오늘 새벽에 그리스 정부는 EU와 IMF는 새로운 5개년 긴축안에 합의했음. 이 또한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가결해야 추가 자금을 받을 수 있음.

- 그리스 문제해결의 핵심은 그리스에 대한 추가 자금지원 여부로, 이는 그리스 의회에 결정에 달려 있음. 그리스 의회는 오는 30일까지 재정긴축/민영화 법안을 통과시켜야 120억 유로의 주재금융을 받을 수 있음. 또한 지난해 합의한 1100억 유로 자금 외에 추가 자금지원에 대해서도 5개년 재정긴축안이 통과되어야 받을 수 있음.

- 그리스 의회에서 재정긴축안이 통과된다 하더라도 독일 등에서 요구하고 있는 민간부문의 책임론, 즉 민간이 보유한 그리스국채에 대한 만기연장에 대해서는 논란이 계속 될 것으로 보임. 이렇게 볼 때 그리스 문제는 아직 해결된 것이 아니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임.

Q2. 어제 오늘 유로달러환율이 급등락을 보였는데, 이유와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 어제 유로화 급락은 그리스 문제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용했으며, 미국의 6월 FOMC 결과도 달러화 강세요인으로 작용. 반면 오늘 아침 유로화가 큰 폭으로 반등했는데, 이는 그리스 정부가 EU와 IMF와 5개년 재정긴축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 졌기 때문.

- 결국 유로화 급락은 안전자산선호를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음. 이런 측면에서 보면 외국인 자금이탈을 촉발시킬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에 유로화 급락이 국내증시에도 부정적 요인

Q3. 오늘 국내증시 전망?

- 오늘 증시는 상승이 예상됨. 그리스가 5개년 재정긴축안에 대한 합의로 그리스 문제 해결 가능성이 높아졌고, 미국 증시도 낙폭을 상당히 만회한 상태에서 장을 마쳤음.

- 오늘 수급측면에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고 또한 국내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음.

Q4. 투자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 현재 국내증시 상승 모멘텀이 강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전일 종합주가지수 2050선을 지켰다는 점에서 2050선 지지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 상황.

- 그리스 문제는 추가 자금지원을 통해 해결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증시상승기조가 꺾이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 장기적 관점에서 저가매수 시점이라고 판단됨. 계속 이야기 드리지만 현재 어닝전망이 좋은 자동차, 화학쪽의 업종대표주에 대한 저가매수를 추천.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