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35,100원 ▲150 +0.43%)은 27일 채권 시황과 관련, "그리스 재정 위기가 봉합되면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완화돼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7월 중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안이 결정되면 남유럽 재정 위기는 한동안 수면 아래로 잠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권시장은 지난달 예상외 기준금리 인상과 외국인의 선물매도로 금리 상승을 보였다.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월 대비 10bp 상승한 3.97%를 기록했다.
7월 금리 예상치는 국고채 3년은 3.60~3.90%, 국고채 5년은 3.85~4.20%의 박스권이 예상된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재정 위기는 추가 구제 금융을 통해 봉합될 가능성이 높다"며 "월말로 예정된 새 긴축안이 그리스 의회에서 통과되면 다음달 11일 EU재무장관회의에서 구제금융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도 점차 완화되고 국내 경기 선행지수의 반등도 예상된다"며 "대내외적 악재가 해소되면 채권시장에서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