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진 하이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송이진 하이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무디스의 일본 국채 신용등급 강등이 이미 많이 알려진 사항이라며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평가했다.
송 본부장은 "일본의 국가부채 문제는 이미 오래 전 노출된 사항"이라며 "미국과 달리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 본부장은 "이전 일본 신용등급 하향 때도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일본의 등급 강등의 심리적 요인 이외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이슈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미국에 이어 일본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프랑스 등 유럽국 신용등급 평가엔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일본 등급 하향이 선진국들의) 연쇄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어질 경우, 시장 분위기가 급랭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막대한 규모의 국가채무와 정부 재정적자 문제와 취약한 경제 전망 등을 이유로 일본의 장기 국채 등급을 기존 'Aa2'에서 'Aa3'로 한단계 강등시켰다. 무디스가 일본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9년 3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