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가 28일(현지시간) 유로화에 비해서는 올랐지만 엔화에 대해서는 하락했다. 호주 달러는 중국 증시가 급락한 탓에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79.253으로 전날 79.087에 비해 올랐다. 유로화는 1.3326달러로 전날 1.3331달러보다 달러 대비 가치가 떨어졌다. 유로화는 한 때 1.3276달러까지 내려가며 1.33달러를 하향 돌파하기도 했다.
호주 달러는 달러 대비 0.6% 떨어진 1.0395달러로 올해초 수준으로 돌아갔다. 유로화는 1.2827 호주 달러로 거래돼 호주 달러 대비 올들어 신고점을 경신했다.
CMC마켓츠의 수석 외환 딜러인 팀 워터러는 "호주 달러가 중국에 대한 우려와 호주 경제 성장 전망에 따라 계속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급락하며 아시아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로이드 TSB는 유로화 대비 호주 달러에 대해 매수 포지션을 취해왔다면 차익 실현에 나설 때라고 권고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1.5895달러로 전날 1.5959달러보다 달러 대비 가치가 떨어졌다. 영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3%로 기존 -0.2%보다 떨어진 것이 원인이었다.
이날 달러는 82.78엔으로 거래돼 전날 83.11엔에 비해 엔화 대비 가치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