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2일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사진)의 '한국가스공사(34,450원 ▼1,000 -2.82%), 유틸리티(규제)에서 대형 자원개발(비규제)기업으로 변신중'입니다.
주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가 유틸리티 기업에서 자원개발 기업으로 이익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는 데 주목했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2억3000톤 규모의 가스전이 추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주 연구원은 가스공사의 자원개발 이익이 5년 후에는 유틸리티 순익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자원가치 규모는 4조4000억원으로 시가총액보다 31% 많아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리포트 원문보기: 한국가스공사, 유틸리티(규제)에서 대형 자원개발(비규제) 기업으로 변신중
다음은 리포트 원문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한국가스공사가 유틸리티(규제) 기업에서 자원개발(비규제) 기업으로 이익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모잠비크 관련 이익은 탐사가 더 진행되면 현재 예상치보다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향후 유가 등락이 자원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한국가스공사의 자원지분량 증가율이 유가 등락률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과거 일본 자본개발 기업들의 주가가 자원개발 이익 증가와 동행했다는 점에서 향후 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이익증가보다 선행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의 자원가치는 4조4000억원 이상으로 분석된다.자원가치만 따져도 시가총액(3조3350억원)보다 31%가 더 많다. 구체적으로 유가연동에서 2조4810억원, 유가 비연동에서 1조8880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최근 모잠비크, 탄자니아 등 동부 아프리카 자원 보유 기업들이 주목 받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코브 에너지(Cove Energy), 오파이어 에너지(Ophir Energy) 등이 대표적이다. 세계적 자원개발 기업들의 코브 에너지 지분 매입 경쟁에 나서면서 이 기업의 주가는 지난해 연말 대비 2배로 뛰었다. 시총은 2조원을 기록했다.
코브 에너지의 시총을 감안하면, 한국가스공사의 모잠비크 지분도 2조7000억원에 거래가 가능하다. 아프리카 가스전 개발 중심축이 북아프리카->서부 아프리카->모잠비크 중심의 동부아프리카로 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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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개발 이슈와 별개로 연료비 연동제 시행을 하지 않게 되더라도 한국가스공사의 연간 미수금 증가액은 최대 1조원으로, 2013년 말까지는 자본이 미수금보다 커서 가스 도매 부문 가치는 '0'보다는 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