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6년만에 '광우병'…한국 수입은?

미국에서 6년만에 '광우병'…한국 수입은?

뉴욕=권성희 특파원
2012.04.25 05:02

미국 농무부(USDA)가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중부 지역 한 농가에서 키우던 젖소에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광우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3년 12월 미국에서 처음 광우병이 발견된 이후 4번째이며 최근 광우병 확인 사례로는 6년만에 처음이다.

이 젖소는 USDA의 지속적인 질병 시스템의 한 과정에서 광우병으로 확인됐다. USDA는 매년 4만마리의 소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USDA는 사람들의 식품으로 사용되는 쇠고기에는 광우병으로 확인된 젖소 고기가 유입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광우병 발병 사례에도 불구하고 미국 쇠고기의 해외 수출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국제사회에서 대형 쇠고기 시장인 일본이나 한국이 일시적으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부과한다면 미국 쇠고기 시장이 최대 리스크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광우병으로 진단된 젖소가 식품 공급 체인에 포함되지 않았다만 일본이나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 금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광우병이 발견된 지난 2003년 12월에는 대부분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국들이 즉시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미국은 이들 국가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도록 하는데 수년간의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중국과 같은 일부 국가들은 여전히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지 않고 있거나 수입산 쇠고기에 엄격한 규제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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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기자

안녕하세요. 국제부 권성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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