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지난 20일 기준 1567억원 이탈…해외주식형도 19일 연속 유출
코스피가 2000선에 육박하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의 자금 이탈이 16일 연속 지속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567억원이 빠져나갔다. 지난달 28일 이후 16거래일 연속이다. 순유출 규모는 닷새 연속으로 1000억원대를 넘었다.
개인 비중이 높은 공모 주식펀드에서 1563억원이, 기관 비중이 높은 사모 주식펀드에서 3억원이 각각 이탈했다.
외인들의 '바이 코리아'에 힘입어 코스피가 2000선에 근접하자 차익실현 환매 역시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41포인트(0.32%) 올라 1999.50으로 장을 마쳤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339억원 순유출을 보였다. 지난달 23일 이후 19거래일 연속 유출세다.
채권형펀드로는 34억원이 들어왔다. 사흘 연속 자금이 들어왔지만 순유입 폭은 크게 줄었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12억원, 해외 채권형펀드는 22억원을 순증했다.
단기금융인 MMF(머니마켓펀드)에서는 1조757억원이 빠져나갔다. 전날 2600억원대의 자금이 들어온 이후 하루만의 순유출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펀드 설정액은 전일대비 1조5457억원 감소한 327조399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