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 CJ E&M, '글로벌 미디어 공룡'될까

[베스트리포트] CJ E&M, '글로벌 미디어 공룡'될까

양정민 기자
2013.01.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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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문지현 대우증권 연구원(사진)의 '슈퍼스타 K는 결국 CJ E&M!'입니다.

최근 한국영화의 저변 확대, 모바일 게임의 성장, 국내 뮤지컬의 해외 진출 등 미디어 업계의 트렌드를 기업 이슈와 긴밀하게 엮어낸 보고서입니다.

문 연구원은 그동안 미디어 업계의 한계로 지적됐던 엄격한 규제와 작은 내수시장이 오히려 기업의 생존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CJ E&M이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규모 미디어 그룹으로 도약하는 다각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아래는 리포트 원문과 요약입니다.☞리포트 원문보기'슈퍼스타 K는 결국 CJ E&M!'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

CJ E&M은 올해 장기간 제작된 콘텐츠가 집중적으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긍정적인 전망이 기대된다. 특히 방송 부문의 광고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등 전 사업 부문의 체질이 고르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전년 대비 방송 17%, 게임 27%, 영화 22%씩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송과 영화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상승될 전망이다. 게임 부문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미디어 기업의 대표적인 성장 경로는 크게 기존 미디어 사업에 집중하는 집중식 모델과 한 그룹이 다양한 미디어를 겸영하는 다각화 모델로 나눌 수 있다. 한국 미디어 기업은 엄격한 규제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높이며 집중식 모델 경로로 성장해왔다. 이후 규제 완화로 대규모 자본이 미디어 사업에 진출하면서 CJ E&M이 다각화 모델의 초기 형태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CJ E&M은 미국의 미디어 그룹과 유사한 성장 경로를 보이고 있다. 흥행 변수가 작용하는 영화, 게임 사업부문에서 시작해 차츰 케이블방송 등에서 안정적 매출을 거두고 있다. 특히 콘텐츠 경쟁력이 높아지고,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해외 미디어그룹에 비해 대체로 높은 밸류에이션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리스크 요인으로는 게임, 영화 산업 부문의 흥행 성적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방송 부문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케이블 광고 역시 경기회복이 늦어질 경우 매출 성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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