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3년 만에 포스코 '특별'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 3년 만에 포스코 '특별' 세무조사 착수

오상헌 기자
2013.09.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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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항·광양에 조사인력 대거 파견...조사 배경 해석 분분

국세청이 3년 만에포스코(273,500원 ▼2,000 -0.73%)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부터 30여 명의 조사요원들을 투입해 포스코 서울 본사와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 등 3곳에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팀은 서울과 포항 광양 등에 분산돼 있는 재무 회계장부 등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에 대한 세무조사는 2005년 7월과 2010년 6월 정기 세무조사 이후 3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업계에선 포스코 정기 세무조사가 5년 주기로 단행돼 왔다는 점에서 이번 건은 특별 세무조사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정준양 포스코 회장의 거취 문제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포스코 관계자는 그러나 "2010년 마지막 세무조사 이후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10년 세무조사에서 조세특례제한법상 임시투자세액(임투세액) 공제 등을 부당하게 활용, 수천억 원의 법인세를 탈루한 사실이 적발돼 1704억 원의 세금을 추징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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