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상윤 동양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A급 중국기업, 주가 재평가가 시작된다'입니다.
이 연구원은 올 한해 30여 개의 중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차이나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오기에 충분하다는 관측입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상장된 중국 의류업체, 차이나그레이트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저평가 돼있다는 부분을 강조하며 신규 커버리지를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2014년은 중국 고섬사태 이후 3년 만에 국내 상장 중국 기업들의 주가 재평가(리레이팅)가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변화의 시작은 미국 주식시장에서부터 비롯되고 있는데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는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2011년 중국 기업들이 회계조작 파문으로 상장 폐지되면서 미국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은 지 3년 만이다. 강화된 IPO 기준과 상장 심의 제도 보완으로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 투자가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이다.
차이나그레이트는 선주문 후생산 방식을 택해 실적 가시성이 높은데다 매출의 97% 이상이 중국 내수에서 발생해 진정한 중국 내수 소비주로서 잠재 성장성이 높다.
또한 복건성 동일 지역 내 동종 업종의 중국 비교 업체들이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어 밸류에이션 비교가 합리적이며 주식예탁증서(DR)가 아닌 원주가 상장돼 있어 비교적 안전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2007년 상장한 3노드디지탈이 지난해 자진 상장폐지 한 데 이어 코웰이홀딩스, 중국식품포장까지 자진 상폐함에 따라 차이나그레이트는 국내 상장된 중국 주식 맏형 격으로 4번의 감사보고서 적정을 받고 있어 회계에 대한 의구심 측면에서도 기타 중국 기업 대비 우월한 것으로 보인다.
차이나그레이트는 2014년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수주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한 18억7000만 위안(한화 3281억원)으로 선주문 사상 최대치를 확정했다. 큰 폭의 수주 증가에 따라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6% 늘어난 35억7000만 위안(한화 6361억원), 영업이익은 25.1% 늘어난 5.0억 위안(891억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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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차이나그레이트의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4.9배로 국내 상장 동종업체 평균(11.2배) 대비 50% 이상 저평가 돼있다. 현재 주가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수준으로 보인다.
신사업 추진 기대감도 있다. 차이나그레이트는 지난 1월 SBI 팬아시아 사모펀드(PEF)를 상대로 500억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또 블루오션으로 부각되는 중국 아동복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