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외국기업에 대한 카지노 개방에 따른 시장 전반의 성장이 예상되고파라다이스(15,860원 ▲570 +3.73%)와GKL(11,890원 ▲50 +0.42%)이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문화체육관광부는 리포&시저스(LOCZ코리아)가 제출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전용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 청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적합' 통보를 내렸다. 국내에서 외국계 자본에게 카지노 라이선스를 허가해준 첫번째 사례다.
LOCZ코리아는 영종도 미단시티에 2018년까지 7470억원을 투자해서 외국인 카지노, 호텔, 쇼핑몰, , 컨벤션을 먼저 만들고 2023년까지는 1조6000억원을 더 투자해서 대형 공연장, 고급 호텔, 카지노를 추가할 예정이다. 총 투자금액은 약 2조3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마카오는 집객효과 및 적절한 확장을 통해 성장했으며 영종도 성장이 마카오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현재 한국에 있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대부분은 대도시에 위치한 호텔이 입점해있는데 대부분이 VIP 전용이고 복합리조트의 형태를 가지지 못했다"며 "하지만 영종도에 마카오 및 싱가포르 같은 복합리조트 형태의 카지노 단지가 형성되면 일반 고객 방문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17년부터 2020년 까지는 약 4개의 카지노가 영종도에서 영업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고 2020년에는 대략 2조5000억원의 카지노 매출액이 영종도에서 나올 것으로 성 연구원은 전망했다.
이어 "파라다이스와 GKL이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 성장의 수혜주로 경쟁 심화 우려감이 있기는 하지만 2018~2019년의 일시적인 경쟁 심화 이후에는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며 "2006년 파라다이스만 있던 시장에 GKL이 들어온 이후 서울의 카지노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던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