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韓商기업 조이시스템, 한국 코스닥 상장 추진

[단독]韓商기업 조이시스템, 한국 코스닥 상장 추진

서머셋(미국)=미래연구소 강상규 소장
2014.04.01 14:14

주간사 우리투자증권 선정, 2015년 코스닥 상장 계획

/사진캡처=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
/사진캡처=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

미국 리퍼비시(refurbished) 컴퓨터 시장 1위인 조이시스템(Joy Systems)이 우리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코스닥 상장 준비에 나섰다. 조이시스템(대표 지미 리)은 미국 뉴저지주 서머셋(Somerset)에 본사를 둔 韓商기업이다.

회사측은 지난달 13일 우리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코스닥에 입성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이시스템은 리스가 끝난 PC 및 노트북을 손질해 마이크로소프트 정품 SW를 재설치하고 판매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공인 리퍼비시 업체(Microsoft authorized refurbisher)로 이 부문 업계 1위다.

조이시스템은 리퍼비시 컴퓨터를 월마트(Walmart), 타이거다이렉트(TigerDirect), 베스트바이(Best Buy) 등 14여개 대형 유통 체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2013년말 기준 마이크로소프트 리퍼비시 OS 구매 실적(누적)으로 90만개를 돌파해 마이크로소프트 월드와이드 세일즈 챔피온에 등극한 상태다.

조이시스템의 영업실적은 2013년 매출액 5100만불(한화 550억원)과 영업이익 440만불(한화 48억원)을 기록했고, 2014년엔 각각 7300만불(788억원)과 1100만불(119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매출액은 25.7%와 39.6%씩 급성장했고 영업이익은 54.6%와 65.4%씩 빠르게 증가했다.

조이시스템은 한인 이민 1세대인 지미 리(Jimmy Lee) 대표와 공동창업자인 유대인 샘 야리(Sam Yaari)가 각각 49%와 4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코스닥 상장에 앞서 올해 투자유치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조이시스템은 2001년 CRT 모니터 리퍼비싱 사업으로 시작으로 출발한 뒤 2004년 리퍼비시 컴퓨터 시장으로 진출, 현재 미국내 리퍼비시 컴퓨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회사측은 올해부터 리퍼비시 컴퓨터 사업외에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제품을 선정, 월마트 등 미국 대형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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