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이 쓴 '글로벌 완성차들의 실적과 전략 점검'입니다.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좀처럼 기를 못 펴는 분위깁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경쟁심화로 녹록하지 않은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해 급격한 원화강세로 인한 수익성 하락 우려감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모멘텀이 둔화된 것이 사실입니다.
송 연구원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 중국, 남미 자동차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69페이지 보고서에 담았습니다. 시장별로 경쟁현황, 주목할 만한 이슈, 해당 지역 내 국내 업체가 처한 포지션 등에 대해서 꼼꼼히 따져본 챕터들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현대와 기아차를 포함해 13개 글로벌 자동차업체의 1분기 실적과 전략에 대해서도 꼼꼼히 짚어봤습니다. 송 연구원은 현재 낮은 밸류에이션 하에서 중장기적으로 국내 자동차 업체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글로벌 완성차들의 실적과 전략 점검(글로벌 자동차 전쟁 Vol.9)
글로벌 자동차 수요의 제한된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쟁심화로 녹록하지 않은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상위 13개 업체의 1분기 판매대수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GM, 포드 등 미국업체들의 판매증가율은 각각 2%, 6% 증가하며 글로벌 업체들 중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미국시장 한파와 남미시장의 불안이 영향을 미쳤다.
일본 업체들은 자국시장 호조와 중국 판매증가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유럽업체들은 유럽시장 수요회복과 중국시장 호조에 힘입어 5%~13% 판매가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현대, 기아의 합산 판매대수는 3% 증가하면서 평균을 하회했다. 중국은 증설효과로 10% 성장했으나 한국, 미국, 유럽에서의 성장률이 각각 2%, 1%, 2%로 시장 성장률을 하회하면서 지역 내 점유율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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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완성차들은 급격한 원화강세로 인한 수익성 하락과 노사협상 우려감도 주가에 반영되면서 단기적으로 모멘텀이 둔화됐다.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 1배 전후의 박스권 하단까지 하락한 상태다.
다만 중국공장 생산확대와 판매 증가율, 추가 증설 필요성에 따른 성장 기대감 등으로 자동차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Overweight)의 견을 유지하면서 선호종목으로 현대차(목표주가 29만원), 기아차(6만7000원), 현대모비스(35만원)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