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 Asia-AIMS' 3주기 등 다수 국책사업 선정
아세안 4개국 협력 지속...교환학생 규모 확대 및 K컬처 확산

계명대학교는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CAMPUS Asia-AIMS' 3주기 사업에 선정돼 오는 2030년까지 아세안 지역과의 쌍방향 학생 교류를 이어가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은 2주기 사업(2021~2025년)을 통해 아세안 4개국 9개 대학과 협력하며 총 110명의 학생 교환 성과를 거뒀다. 이번 3주기 사업에서는 교류 규모를 확대해 파견 및 초청 교환학생 수를 18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교육 분야의 질적 성장이다. 기존 △어학 △문화 △국제통상 △관광·요식 △공학 중심의 교류 체계에 AI 분야를 새롭게 접목한다. '한·아세안 AI+X 융·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세안 학생들이 학문 간 융합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문화교류 영역에서의 행보도 구체화됐다. 계명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대학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이는 해외 문화원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대학 네트워크를 활용해 K컬처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이다.
계명대는 또 'K-Culture Bridge to Vietnam'(한-베 문화교류 브릿지 사업)을 기획해 베트남 호찌민과 냐짱 지역 대학생들에게 태권도, 한국전통무용, K팝 댄스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정 국제부총장은 "아세안 국가와의 학생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교육과 문화 교류를 연계해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계명대가 한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브릿지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대는 교육부가 실시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현재 비수도권 대학 중 가장 많은 407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