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사진)이 작성한 '모바일게임-편식하면 탈난다'입니다.
권 연구원은 '롱테일의 법칙(80%의 사소한 다수가 20%의 소수보다 뛰어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개념)'을 들어 모바일게임이 성장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초기에 소수의 헤비유저가 아닌 다수의 라이트 유저가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했음에 착안, 해외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우리나라는 모바일게임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해 미드·하드코어 게임이 각광받고 있다며 특정 장르에 집중하기보다 전 게임분야에서 골고루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업체가 주목받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게임빌과 컴투스를 탑픽으로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모바일게임의 성장은 아이폰의 등장을 통한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서 시작됐다. 누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수준 높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서 온라인·비디오게임에서 멀어져 있던 3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모바일게임을 즐기기 시작한 것이다. 이들은 애니팡, 드래곤 플라이트 등 캐주얼 게임에 열광하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초기 성장을 견인했다.
우리나라 모바일게임 시장은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체 핸드폰 판매량의 50%를 최초로 넘어선 2012년에 전년 동기대비 89.1% 성장했다. 이후 2013년 51.4%에 이어 2014년 8.2% 예상, 2015년 7.1% 예상 등 성장률은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동남아 등 수많은 국가는 아직 모바일게임 시장 초기단계다.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대부분 스마트폰 보급률이 50% 미만이다. 이들 국가에서 게임을 하지 않던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확대된 접근성을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으로 빠르게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장 초기 성장을 이끌 게임은 조작이 쉽고 간단한 캐주얼 게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모바일게임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하며 RPG(롤플레잉게임) 등 미드·하드코어 게임이 각광받고 있다. 다만 모두의 마블, 애니팡2 등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캐주얼게임의 건재함도 나타나고 있다. 즉 향후 게임의 성패는 장르가 아니라 잘 만들어진 게임이냐 아니냐가 결정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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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자체 개발 뿐 아니라 뛰어난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게임빌(18,490원 ▼10 -0.05%)을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또 타이니팜, 액션퍼즐패밀리 등 캐주얼게임을 성공시킨 경험을 갖고 있고 최근 서머너즈워, 낚시의 신 등 미드·하드코어 게임으로 글로벌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컴투스(33,300원 ▲350 +1.06%)도 탑픽으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