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박성호 동양증권 연구원(사진)이 작성한 '강원랜드-양양공항 중국인, 그리고 파업효과 분석'입니다.
박성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강원랜드에서 대두되고 있는 2가지 이슈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하나는 양양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이 성장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여부고 다른 하나는 8~9월 예상되는 노조파업이 실적에 미칠 영향에 대한 것 입니다.
박 연구원은 양양국제공항발 중국인 성장 모멘텀은 현재까지는 크게 의미 없는 수준이라고 봤습니다. 성장모멘텀을 작용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중국이 무비자 협정을 체결하고 카지노 규모를 더 키워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파업은 강원랜드의 단기 상승탄력을 둔화시킬 수도 있지만 실적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리포트 원문 보기
최근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하는 중국인들이 증가하며 이들의 강원랜드 방문 가능성에 투자가들의 관심이 커지

고 있다. 그러나 강원랜드향 중국 모멘텀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지 않다.
모멘텀이 의미있는 수준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한중 양국간의 전면적인 무비자 협정이 체결돼야 한다. 현재는 중국 관광객이 강원도에서 72시간만 머물 수 있도록 돼 있지만 전면적 무비자 협정을 체결해 강원도 지역에서 72시간 이상 머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더불어 카지노 자체도 테이블을 증설하고 최대베팅금액을 상향조정해 중국인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준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강원랜드 관련 또하나의 이슈는 파업이다. 지난해 12월 방만경영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강원랜드는 오는 9월 중간평가를 앞두 사측과 노조의 대립이 심해지고 있다.
사측은 강원랜드 노조에 임금인상률 1.7%, 1인당 복리후생비를 연간 680만원에서 460만원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반면 노조는 임금인상률 3.5%, 복지제도 사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사 교섭은 지난 2일부로 결렬됐다. 역사적으로 카지노 영업장에서 파업이 발생했던 사례는 없었지만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카지노 영업장의 딜러 대체 인력이 사실상 부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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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에도 3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한 37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4% 감소한 1346억원으로 거의 유사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신규채용인력이 사업장에 투입되는 올해 말 부터는 테이블 가동률이 높아지며 증설효과에 따른 실적개선 모멘텀이 이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