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진로발효-소주의 계절이 오다'입니다.
한 연구원은진로발효(18,010원 ▲110 +0.61%)가 대표적인 고배당주라는 점에서 이 때가 투자의 적기라고 조언했습니다. 또 소주 소비의 최대 성수기인 4분기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실제로 그동안 진로발효의 주가는 연초에 부진하다 연말에 좋은 뚜렷한 계절성을 보였습니다.
더구나 올해는 경기 부진과 저도수 소주의 유행으로 상반기에도 소주 수요가 많았습니다. 이 같은 소주 소비 호조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한 연구원은 전망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경남 지역 소주 업체인 무학이 수도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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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발효는 주주이익 환원에 적극적인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2008년 이후 2011년을 제외하고 매년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올해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진로발효의 장점은 꾸준하고 예측 가능하다는 데 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3.69%다. 코스피 전체 배당수익률이 1.14%인 점을 감안하면 매력적이다.
올해 상반기 소주 출하량은 660.659㎘로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했다. 저도수 소주의 유행, 불경기로 인한 저렴한 주류인 소주 소비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제 소주의 최대 성수기인 4분기로 넘어가는 시점인 만큼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
경남 소주 업체인 무학의 수도권 진출 또한 소주 소비량 증가를 유도할 수 있는 요인이다. 수도권 시장은 전국 소주 시장의 절반 규모로 추정되는 최대 시장으로 이곳에서 마케팅 경쟁이 벌어질 경우 전체 소주 출고량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무학의 대표 소주 브랜드 '좋은데이'는 도수가 16.9도에 달하는 저도수 소주의 대명사다.

진로발효는 주정업체 시장점유율 1위로 진로발효의 매출은 전체 주정 출고량에 연동한다. 진로발효는 올해 매출액 868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3%, 1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에도 소주전쟁의 긍정적인 여파로 매출액 895억원, 영업이익 228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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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발효의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13%가량 상향한다. 2분기 실적 호조 및 예상치를 뛰어넘는 소주 시장 활황세를 반영했다. 진로발효는 수익성과 안정성은 인정받았지만 관건이 성장성이었는데 소주 시장 경쟁 구도로 인해 성장이 진행될 수 있는 시점에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