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그늘을 벗어나기까지 시간이 필요

[베스트리포트]그늘을 벗어나기까지 시간이 필요

정인지 기자
2014.12.01 16:15

1일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의 '파트론, 그늘을 벗어나기까지 시간이 필요'입니다.

이 연구원은 파트론의 실적이 크게 반등하기 어렵다며 파트론의 적정주가를 현재주가(1만1250원)보다 낮은 9000원으로 잡고 투자의견 '매도'를 제시했습니다. 파트론은 카메라 생산 전략 선회, 신사업 발굴 등으로 위기 모면을 꾀하고 있지만 내년 실적도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는 시각입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리포트 전문 보기파트론

파트론은 카메라모듈, 안테나 등 휴대폰용 부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다. 매출 비중은 카메라모듈, 수정진동자 등 반도체부문이 70%, 안테나, 유전체필터, 아이솔레이터 등 RF부문이 25%다. 신사업 등 기타는 4%다.

파트론은 2012~2013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호황과 함께 성장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역성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내년에도 삼성전자 핸드셋 영업이익률이 더욱 하락, 10%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 파트론의 주요 사업영역인 카메라 모듈의 수익성도 추가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트론은 전면 카메라에 비해 다소 고화소인 후면 카메라로 전략을 선회하고 있으나, 500만~800만 화소 시장 역시 이미 경쟁이 치열해 수익성 회복은 제한적일 것이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센서의 수가 10여 종으로 증가하면서 파트론 역시 센서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설정하고 제품을 개발 중이지만, 연 매출액이 1000억원 미만인 가운데 아직 의미 있는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한 최근 출시한 웨어러블 헤드셋은 이미 브랜드 기업과 OEM 메이커들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어 후발 주자로서 신규 진입하기에는 제약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신규 사업의 성장이 동사 주가 반등의 핵심이 될 것이다.

파트론의 내년 매출액은 8240억원, 영업이익은 67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5%, 28.4% 하회할 전망이다. 201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969원에 목표배수 9.0배를 적용해 적정주가 9000원과 투자의견을 '매도'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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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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