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SK C&C, 아직도 싸다!'입니다.
전 연구원은 SK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SK C&C(352,500원 ▲12,500 +3.68%)는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고 밝혔습니다. SK는 거래정지됐기 때문에 합병법인의 주주가 되려면 SK C&C 주식을 사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SK C&C는 2분기 예상 실적도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데다 제약, 클라우드 인프라 등 SK C&C의 사업부문이 합병 후 자체 사업부로 거듭나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주가 상승의 여지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SK는 합병신주 발행을 위해 거래정지돼 다음달 18일 재상장된다. 합병기업의 주주가 되려면 SK C&C를 매수해야 하므로 SK C&C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2분기 예상 실적도 기대보다 좋다. SK C&C는 2분기 900억원의 양호한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하드웨어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데다 아웃소싱 기업고객의 증가, 저전력으로 설계된 인프라 등이 원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합병 SK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요인들도 충분하다. 합병 후 연간 1조원이 넘는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으로 신사업 투자 및 인수합병(M&A) 재원 확보가 용이하다.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잉여현금을 기반으로 배당 성향 상향도 기대된다.
기술 개발 계획도 많다. 호주가스전의 상업적 생산 가능량이 하반기 중 밝혀질 전망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15개 신약이 임상승인을 받아 임상 진행 중이다. 특히 기대되는 신약은 수면장애(기면증) 치료제와 뇌전증 치료제, 만성변비·과민성대장증상 치료제, 인지장애 치료제 등이다.
IT 기술 사업도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타 플랫폼 비즈니스, 4자물류(4PL물류) 등의 사업이 대표적이다. 중국 IT서비스 시장으로의 진출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 주가에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다. 현 목표주가 43만원은 연초합병을 가정했을 경우, 올해 합병기업의 예상 주당순이익(EPS) 2만150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적용하여 산출한 가격이다. 합병완료 후에는 PER 22배 전후에서 적정주가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매수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