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동아에스티, 신약 가치 부각 점증 전망'입니다.
김 연구원은동아에스티(44,000원 ▲150 +0.34%)를 헬스케어 최선호주로 제시했습니다. 호실적을 보였던 2분기에 이어 다음 분기에도 신약 기술을 바탕으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등의 수입이 대량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이유입니다. 동아에스티가 보유한 신약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부각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동아에스티의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7.7%, 95.7% 증가한 156억원과 121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 감소한 1393억원으로 나타났다. 시장 기대치는 매출액 1480억원, 영업이익 142억원, 당기순이익 94억원이었다.
동아에스티도 일부 사업부에서 메르스의 영향을 받았으나 대신 해외 사업이 실적에 기여했다. 지난달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를 영국에 출시하는 과정에서 마일스톤을 받았다. 당뇨 신약 에보글립틴의 남미 추가 판권 계약에서는 선불금을 받았다. 환 이익까지 증가해 큰 폭의 당기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신약 덕에 동아에스티의 3분기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주력 제품인 천연물 신약 스티렌(위염약)은 특허 만료가 됐지만 아셀렉스(관절염약), 제네릭 등 신약이 매출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제약사 게로팜으로부터 에보글립틴의 마일스톤도 유입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동아에스티에 있어 신약 가치는 갈수록 부각될 전망이다. 시벡스트로는 미국과 유럽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 러닝로열티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라네스프 바이오시밀러(DA-3880)은 일본에서 임상1상을 개시하는 한편 유럽에서도 임상1상을 마쳐 파트너링을 추진하고 있다. DA-9801 천연물 신약은 내년에 미국 임상3상을 개시할 전망이다. 에보글립틴은 올해 말 국내 출시가 기대된다.
이에 목표주가 20만7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