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F&F 이끄는 '아웃트로' 선도자 디스커버리

[베스트리포트]F&F 이끄는 '아웃트로' 선도자 디스커버리

백지수 기자
2015.08.03 11:11
이화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사진=하나대투증권
이화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사진=하나대투증권

3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화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F&F(18,230원 ▼90 -0.49%), 아웃트로(Outtro) 시대 선도자, 디스커버리'입니다.

이 연구원은 아웃도어 패션업체 F&F의 브랜드 '디스커버리'가 아웃도어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 둔화세에도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디스커버리가 도심과 일상에서도 예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웃트로(Outdoor+Metro)' 혹은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를 표방하며 F&F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소비연령이 젊어지자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성 소재로 젊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점 때문에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수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이밖에도 MLB키즈 등의 브랜드 역시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쳐 나가며 F&F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지난해 7조2000억원 규모로 전체 의류시장의 19% 비중을 차지했던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그 해를 기점으로 정체기를 맞았다. 과거 30% 내외의 고성장을 지속해오며 브랜드·점포간 경쟁이 심화됐고 대량생산을 통한 물리적 성장도 한계에 도달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소비트렌드가 변하고 소비 연령층이 낮아지며 '아웃트로' 혹은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라 불리는 분야는 고성장 중이다. 최근 전문성·기능성을 강조한 투박한 디자인보다 도심과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캐주얼한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20~30대 아웃도어 인구가 늘며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성 소재에 대한 젊은 층의 수요도 증가했다.

F&F의 브랜드 디스커버리는 이같이 변화한 소비 양상을 반영해 지난 1분기 전년동기대비 108% 상승한 매출을 기록했다. 50여가지 디자인을 반영한 그래픽 티셔츠와 워터스포츠의 대중화에 착안한 래쉬가드가 대표적인 예다. 유행 아이템을 소비자 니즈에 맞는 디자인으로 선보인 것이다.

여기에 TV광고와 방송 PPL 등으로 인지도도 빠르게 높여갔다.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최대 300개 매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옜아된다. 광고비는 점점 축소되고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면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기존 브랜드 MLB·MLB키즈·레노마 스포츠의 꾸준한 성장과 부동산 임대·물류 대행 등 기존 사업 역시 캐쉬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로야구 경기와 강정호, 추신수 선수 등이 활약하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대한 관심이 각각 MLB 매출에 80%, 20%씩 영향을 미치며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F&F의 오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 18.4%, 36.5% 증가한 712억원, 2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디스커버리는 같은 기간 7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F&F는 의류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98%이기 때문에 디스커버리 매출이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신규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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