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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박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흥국에프엔비, 카페 프리미엄 식자재 전문기업'입니다.
박 연구원은 과일농축액·착즙주스 등의 프리미엄 식음료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업체흥국에프엔비(1,645원 ▼22 -1.32%)의 투자 포인트가 두 가지라고 밝혔습니다. △카페 중심으로 확대되는 가정식 대체 간편식(HMR·Home Meal Replacment) 시장에서 흥국에프엔비가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는 점과 △흥국에프엔비가 파리바게트 등의 브랜드를 가진 SPC 그룹과 중국에 동반 진출해 현지 고객사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 박 연구원이 선정한 투자 포인트입니다.
이같은 성장 전망에 따라 박 연구원은 흥국에프엔비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4%, 43.4% 증가한 577억원과 143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9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음료를 비롯해 커피·외식 식부자재를 종합 유통하는 흥국에프엔비는 카페 프랜차이즈 성장과 함께 지난 6년 간 매출액이 연평균 34.4% 성장했다. 총 100개 프랜차이즈의 3만개 매장이 고객사다. 지난 11년간 SPC 계열사에 과일베이스와 착즙주스 등을 단독 납품했을 뿐 아니라 현재는 커피 프랜차이즈 상위 9개 업체(스타벅스·커피빈·카페베네·이디야·투썸플레이스·엔젤리너스·파스쿠찌·할리스·탐앤탐스) 중 커피빈을 제외한 8개 업체에도 납품하고 있다.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트, 뚜레쥬르와 치킨업계 1위 BBQ도 고객사다. 이마트에도 피코크 브랜드 주스를 ODM으로 제공하고 있다.
흥국에프엔비의 성장 동력은 한국 식품 시장의 변화다. 인구 감소와 1인 가구 증가, 프랜차이즈 활황, 가공식품 수요 확대 등에 따라 혼자 먹기에도 좋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카페 식품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간편식 시장의 승자가 누가 되든 흥국에프엔비가 기다리고 있다는 판단이다. 품질·서비스·기술·레퍼런스 등을 모두 갖춘 업체는 흥국에프엔비 외에 찾기 어렵다. 흥국에프엔비는 프리미엄 식재료 소싱과 가공 과정의 위생과 안전 관리능력, 시스템, 물류망 확보 능력도 갖췄다. 최근에는 매출 구성이 음료 위주라 분기 실적이 2~3분기에 집중 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과일 스프레드 등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제품으로 사업 다각화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2012년 SPC와 동반 진출한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전망도 뚜렷하다. 중국 매출은 올해 5억원, 내년 2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흥국에프엔비는 SPC의 프랜차이즈 유통망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현지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중심으로 추가 시장 진입도 노리고 있다. 이미 대만의 치아메이사와 공급관계를 맺고 있어 향후에도 파트너십이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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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에프엔비는 프랜차이즈 외에도 개인 카페를 추가 고객사로 확보하는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현재 ODM 생산하고 있는 242종 품목을 개인 카페로도 유통시켜 다품종 중량 생산해 규모의 경제 효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 잠재력으로 미뤄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77억원, 143억원으로 예상한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9000원으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