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휴젤, K-Beauty 수혜 지속

[베스트리포트]휴젤, K-Beauty 수혜 지속

정인지 기자
2016.06.02 15:47

2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정보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휴젤, K-Beauty 수혜 지속'입니다.

미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휴젤의 1분기 실적도 기대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보톡스로 알려진 보툴리눔 톡신의 임상 3상을 미국, 중국에서 진행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리포트 원문 보기휴젤

지난 1분기 피부 미용 관련 기업들은 모두 시장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휴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보툴렉스 매출은 104%, 필러 더채움은 321%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197% 늘어난 227억원, 영업이익은 8518% 증가한 88억원을 달성했다.

휴젤의 툴렉스와 필러 매출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보툴리눔 톡신(Botulinum Toxin, BoNT)의 연평균 증가율은 25%를 기록했으며 연간 수출증가율은 해마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휴젤은 특히 지난해 2분기부터 수출 규모가 급증하기 시작했는데 미용성형 시술건수 상위인 브라질과 러시아, 멕시코에서 올 하반기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돼 BoNT수출 증가는 이제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 전망이다. 필러 역시 글로벌 시술건수 증가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7일 휴젤은 중국 파트너사인 사환제약(Sihuan Pharmaceutical)을 통해 중국식약처의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지난 1월 8일에는 미국·유럽 파트너사인 크로마파마사와 미국 임상3상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로서 휴젤은 BoNT제품에 대해 미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임상 3상을 진행하는 국내 최초의 기업이 됐다. 미국 BoNT시장 규모는 약 2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중국 BoNT 시장은 약 5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미국과 중국은 아직 우리나라 BoNT 제품이 허가를 받지 못한 유일한 국가다. 중국시장에서의 국산 필러 성공에 비추어볼 때 BoNT 역시 CFDA의 허가를 받은 이후 수출 규모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용주사 시장의 성장과 수출 확대, 미국과 중국에서의 임상 3상 시작을 감안해 2016년과 2017년 EPS 추정치를 각각 2%, 11% 상향조정한다. 목표주가도 기존 37만원에서 41만6000원으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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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인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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