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증시설문]
삼성전자가 올해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꼽혔다. 반도체 호황에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머니투데이가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255명을 대상으로 한 '올해 코스피 유망종목' 질문(복수응답)에서 삼성전자는 응답자 49.6%의 선택을 받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높은 글로벌 경쟁력에 반도체 경기회복, 지배구조 개편 이슈 등도 기대감으로 작용했다.
뒤이어 △포스코 23.4% △SK하이닉스 16.1% △네이버 13.1% △KB금융 12.4% 순으로 집계됐다. 포스코는 철강 수급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말 시작된 주가 상승이 올해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미국 인프라투자의 수혜도 거론됐다.
코스닥 유망종목 1위는 응답자 26.6%가 선택한 셀트리온이 차지했다. 해외진출 가시화, 바이오시밀러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오바마케어 폐지로 인한 약가 규제완화의 수혜도 거론됐다.
뒤를 이어 △카카오 13.8% △AP시스템 11.7% △CJ E&M 10.6% △SK머티리얼즈 5.3% 등이 거론됐다. 카카오의 경우 광고수익 가시화 등 실적개선과 낙폭과대가 이유로 꼽혔다.
아울러 투자 유망업종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37.5%가 철강·금속을 꼽았다. 에너지·정유화학(36.2%)이 유가상승 및 미국 에너지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증권·금융 33.6% △조선·중공업 32.2% △반도체·부품 28.3% △IT·인터넷 28.3%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