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극우파 약진·경기둔화에 급락…스톡스 1.4%↓

[유럽마감] 극우파 약진·경기둔화에 급락…스톡스 1.4%↓

뉴욕(미국)=이상배 특파원
2019.05.24 04:57

유럽증시가 23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이날 시작된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파가 약진하며 EU(유럽연합) 분열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경기둔화 공포까지 겹쳤다.

이날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 거래일보다 5.40포인트(1.42%) 떨어진 373.79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16.33포인트(1.78%) 내린 1만1952.41,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97.61포인트(1.81%) 하락한 5281.37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03.15포인트(1.41%) 떨어진 7231.04로 마감했다.

이날부터 나흘간 치러지는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들이 득세해 향후 EU 통합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증시를 짓눌렀다.

이날 발표된 암울한 경제지표도 투매를 자극했다. 유로존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7로, 시장 전망치 48.1을 밑돌았다. 서비스업 PMI도 52.5로 전망치인 53.0을 하회했다.

독일 기업들의 경기신뢰도를 보여주는 Ifo 기업환경지수는 97.9로 4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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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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