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자산운용이 채권 ETF(상장지수펀드)의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춘다고 15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021년 2월 한국,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주식형 ETF의 보수를 최저보수로 인하한 데 이어, 채권 ETF도 업계 최저수준으로 인하한다.
이번에 인하되는 'KBSTAR KIS종합채권(A-이상)액티브(105,620원 ▲490 +0.47%)'는 2021년 5월 상장된 순자산 7800억원 규모의 채권 대표지수 ETF다.
총보수가 연 0.05%에서 연 0.012%로 인하돼 국내 상장된 676개 ETF 중 가장 낮다.
해당 ETF는 신용등급 A-이상의 국공채 및 크레딧 채권에 주로 투자해 기관투자자들의 자산 배분 수단으로 주로 활용된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7.06%, 연초 이후 수익률은 3.36%를 각각 기록 중이다.
소액으로 국내 전체 채권시장에 분산투자할 수 있어 채권상품에 익숙하지 않은 개인투자자의 순매수도 늘고 있다는 게 KB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KB자산운용은 시장 상황에 맞는 인컴형, 배당형 등 다양한 ETF를 지속해서 선보이며 ETF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금정섭 KB자산운용 본부장은 "운용사 간 보수경쟁으로 인해 주식 대표지수는 선진시장과 견줘도 저렴한 보수로 투자가 가능해졌다"며 "채권형 ETF는 주식형에 비해 보수에 훨씬 민감한 상품인 만큼 보수인하에 따른 효과는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