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전략]

코스피와 코스닥이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이 변수로 작용하며 관망세가 부각됐다.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조되며 외국인 자금 이탈 양상이 보였으나 지수는 보합권에서 방어됐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2포인트(0.14%) 오른 2860.92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0억원어치, 79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기관은 12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에 방산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줄곧 자주 국방을 주장하고 있어 방산주는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주'로 분류된다. LIG넥스원(860,000원 ▲76,000 +9.69%)(13.35%), 현대로템(210,000원 ▲8,500 +4.22%)(7.51%), 한화시스템(135,400원 ▲6,200 +4.8%)(5.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49,000원 ▲32,000 +2.26%)(4.54%), 한국항공우주(182,600원 ▼1,600 -0.87%)(0.71%) 등 주요 방산주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이차전지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IRA(인플레이션감축법) 폐기 등 전기차 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LG화학(304,500원 ▲2,500 +0.83%)(-2.3%), 포스코퓨처엠(211,500원 ▼1,500 -0.7%)(-1.7%), POSCO홀딩스(347,500원 ▲6,500 +1.91%)(-1.5%), 삼성SDI(438,500원 ▼4,500 -1.02%)(-0.7%), 에코프로비엠(192,600원 ▼4,300 -2.18%)(-0.7%) 등 주요 이차전지 관련주는 동반 하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비판적인 탓에 씨에스윈드(76,900원 ▲12,000 +18.49%)(-2.42%), 한화솔루션(39,050원 ▲3,450 +9.69%)(-0.55%), 두산퓨얼셀(38,400원 ▲3,050 +8.63%)(-1.67%)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도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86,200원 ▲7,800 +4.37%)가 전일 대비 2300원(2.73%) 오른 8만6700원에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NAVER(197,500원 ▲1,700 +0.87%))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554,000원 ▼31,000 -1.96%), 셀트리온(195,300원 ▼1,400 -0.71%), 삼성물산(263,000원 ▼1,000 -0.38%), 삼성SDI(438,500원 ▼4,500 -1.02%)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876,000원 ▲46,000 +5.54%), 현대차(471,000원 ▲5,500 +1.18%), 기아(150,200원 ▼400 -0.27%), KB금융(145,500원 ▼1,000 -0.68%), POSCO홀딩스(347,500원 ▲6,500 +1.91%), 신한지주(91,800원 ▲100 +0.11%)는 1%대, LG화학(304,500원 ▲2,500 +0.83%)은 2%대, LG에너지솔루션(398,500원 ▼6,000 -1.48%)은 3%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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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2.51포인트(0.30%) 오른 852.88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8억원어치, 기관이 15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0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업종별로 차별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건설, 금융은 1%대 강세였다. 제조, 출판매체복제, 제약, 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운송, 기타 제조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화학, 기계장비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섬유의류는 1%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리가켐바이오(175,000원 ▼6,400 -3.53%)가 3%대, 알테오젠(365,500원 ▲13,500 +3.84%)이 2%대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141,500원 ▼900 -0.63%)는 1%대 강세였다. 펄어비스(63,200원 ▼3,000 -4.53%)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에코프로비엠(192,600원 ▼4,300 -2.18%), 삼천당제약(648,000원 ▲39,000 +6.4%), 레인보우로보틱스(540,000원 ▼3,000 -0.55%)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리노공업(110,400원 ▲11,300 +11.4%), 휴젤(243,000원 0%)은 1%대 약세, HPSP(42,000원 ▲1,150 +2.82%)는 2%대, 엔켐(34,900원 ▼700 -1.97%)은 4%대 약세를 보였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선 불확실성이 의외로 빠르게 사라질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트럼프 이슈가 오늘 밤 미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16일과 17일에는 미국 주요 동행 지표가 발표된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둔화 신호를 보여준 소비자 물가에 이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오른 1382.80원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