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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11,660원 ▼30 -0.26%)은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자율주행 운반로봇 ‘RT100’의 서비스 기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년 본격화될 전동화·지능화·자동화 기반의 농업용 운반로봇 사업에 앞서 이뤄졌다. 국내 영업을 비롯해 서비스 관계자들의 로봇 제품 이해도와 고객 서비스 대응력 제고를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경남 창녕군 소재 대동 비전 캠퍼스에서 이달 중 세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회사 소속 서비스 엔지니어 50여명을 포함해 지역 대리점주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의 목표는 RT100의 주요 사양·기능·개발 콘셉트 등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리와 유지·보수에 필요한 실질적 지식과 기술 전달도 이뤄진다. 특히 차량 제어(VCU) 시스템과 고장 진단, 전기 구동 및 배터리 관리에 관한 이론 교육도 포함됐다. 운반로봇의 분해·조립, 정비 실습, 자율주행 매핑 설정 등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서비스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기술 이해도를 극대화했다.
RT100은 작업자가 농작물을 수확하는 동안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추종하거나 자율 이동하는 운반로봇이다. 적재물 하차 후에는 자동으로 작업 위치로 복귀해 재투입이 가능하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여성과 고령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농업인의 작업 효율과 집중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대동은 지난 9월부터 고객 체험단 운영을 통해 RT100의 실증과 성능 평가를 진행해왔다.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제품에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전동화 기반 저소음·무매연 설계, 최대 적재용량 300kg, 리프트·덤프 기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탑승 방식, 모바일 기기 기반 원격 관제 기능 등 다양한 기술을 RT100에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