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투자 운용사 아디안, 44조 규모 세컨더리펀드 조성…역대 최대

사모투자 운용사 아디안, 44조 규모 세컨더리펀드 조성…역대 최대

김근희 기자
2025.01.17 15:12

"세컨더리펀드, 사모시장 투자 전략의 핵으로 부상"

세계적인 사모투자 운용사 아디안이 제9세대 세컨더리 투자 플랫폼 'ASF IX'를 통해 300억달러(약 44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세컨더리 시장 사상 최대 규모다.

세컨더리 펀드는 VC(벤처캐피탈) 등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매입해 수입을 올리는 펀드다. 이번 펀드에는 유럽, 미주, 중동, 아시아 44개국에서 465개 이상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주요 연기금, 보험사, 국부펀드, 금융기관, 고액 자산가 등 LP(기관투자가)는 물론 개인 고액 자산 고객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들은 제8차 플랫폼 펀드의 11%에서 대폭 증가한 22%의 지분을 차지했다.

ASF IX 플랫폼은 우량 PE(사모펀드) 자산 지분을 매입하고, 시장 내 대형 LP들과 운용사들에게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디안의 세컨더리·프라이머리 팀은 14개 사무소에 걸쳐 100명 이상의 투자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콜라스(VLADIMIR COLAS) 아디안 수석부사장 겸 세컨더리 공동대표는 "지난 1년 동안 세컨더리 시장은 기록적인 거래량을 보였다"며 "유동성과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위한 세컨더리 시장 활용은 이제 일회성이 아닌 LP들의 사모시장 투자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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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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